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열여섯 번째 편지 - 나의 작은 행동에도 -
푸른안개숲
2024. 8. 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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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말이야.
나의 작은 행동에도
크게 고마워 해.
엄마.
엄마는 말이야.
나에게 항상 모든 걸 다 주고도
너무 적은 것을 주었다고 여겨.
너무 부족하다고 여겨.
엄마는 말이야.
엄마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
엄마의 세상의 중심에는 내가 있는 게 아닌가..란 생각을 해.
엄마의 존재가 나를 위해 있는 것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것 같아.
나를 위해.
오로지 나를 위해.
그런데 엄마.
나 역시 나 자신보다 엄마를 더 사랑해.
나의 세상 전부가 엄마야.
엄마가 내 세상의 전부.
엄마가 내 세상의 전부야.
내 삶의 이유야.
내가 사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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