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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쉰 번째 편지 - 이마 뽀뽀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5. 3. 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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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제 돌아와서도 일을 하다가 보니

결국 새벽에 잠들고 말았어.

 

3월 24일 03:30.

자려고 누웠어.

3월 24일 06:20.

일어나야 하니까.

 

매년 상반기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2~3시간 자고 있어.

엄마도 걱정하는 지옥 타임 ㅎㅎ

..

 

힘들다.

생각했어.

지친다.

생각했어.

 

그래서일까?

오늘 새벽..

엄마 내 옆에 누워 주었지?

 

내 두 뺨을 손으로 감싸 안아 주었지?

엄마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엄마의 품에 파고들었어.

 

그러니까 엄마는 내 이마에 뽀뽀해 주었지?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안겨 안심했어.

포근했어..

 

눈을 떴더라면..

엄마를 볼 수 있었을까..

내가 그때 눈을 떴더라면..

엄마의 미소를 볼 수 있었을까..

 

느꼈어. 너무나도 생생했어. (AI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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