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여든세 번째 편지 - 포도가 방울방울이 아닌 염증이 방울방울 -
엄마.결국 일 중간에 잠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 의사 선생님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와 심한데요 x 10 와 정말 심한데요 x 10 외치시곤 당장 심한 염증들이라며 쭉쭉 뽑아 내주셨어. 모니터로 보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라, 엄마.크으~ 보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었어;;성대도 많이 붓고.. 포도가 방울방울이 아닌 염증이 방울방울이었어.염증과 고름과 안쪽에는 피까지 고여있다고..지난번과 상황은 비슷한 거 같아.(아..... 그래서 이 한 달 아침에 코를 풀 때마다 피가 나왔었구나..심할 때는 코피가 났었던 거구나..;;유.. 유레.. 카.. 아...) 이번에도 링거를 권하셨지만,그때는 정말 너무 아파서 맞았지만,지금은 감기 기운도 없고,다시 들어와야 했기에 정중히(?!) 사양하고 복귀했어. 부지런히..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5. 8.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