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른 길이 있다_'절망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포장을 하고 있지만, 두 배우님을 제외한다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류의 영화를 안 좋아합니다. 보는 내내 '답답함'과 '갑갑함'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그저 정말, 그저 정말 김재욱 배우님과 서예지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을 뿐, 마지막 결과의 엔딩을 보기 위해 감내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사람마다 감정이 다르듯 이 영화도 보는 이에 따라 감상평이 다를 겁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듯 이 영화의 어떠한 메시지에 취하냐에 따라 평가 역시 다를 겁니다. 저에게 크게 다가온 것은 그저 우울하고 암울하고 음침함뿐입니다. 고작 마지막 엔딩이 그렇다고 해서 영화 본질의 성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이런 류의 영화를 정말 안 좋아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김재욱 배우님과 서예지 배..
영화 이야기
2020. 7. 3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