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여든두 번째 편지 - 또 다시 목이 쉬어버림 -
엄마.또 목이 가버렸어.오후 2시 30분이 넘어가면서 미련없이 그냥.하아.. 지난달 1일에 병원을 가고 나서도말끔하게 나았다는 느낌이 없이계속 목에 이물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하루종일 거북함과 불쾌함이 가득했는데결국 오늘 또 목이 쉬어 버렸어. 말하면서실시간으로 목이 쉬어가는 상황을 느꼈지 뭐야. 그렇다고 말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제대로 쉴 수 없고, 말 안 할 수도 없기에내일도 말, 말, 말..을 하겠지?하아.. 따뜻한 물에 꿀물 한 잔 만들어서홀짝홀짝거리고 있어. 내일은 목소리가 나오기를.........ㅠ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5. 7.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