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 홀로 그대 7화
'난도'의 눈으로만 보여줬던 과거 회상 속에 또 다른 눈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홀로'. 그러고 보면 당연하기도 하네요. '난도'의 삶 속에 '홀로'의 삶도 있었으니까요. '난도'와 '홀로'의 관계는 각각의 개체인 동시에 하나의 개체이기도 하네요. 『나 홀로 그대』 7화에서는 드라마 속의 관계에 대해 시선이 갔습니다. 우선, '난도'와 '홀로'입니다. 어린 '난도'에게 '홀로'는 일찍 자신을 떠나버린 엄마가 남긴 유일한 '존재'이지요.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마다 '홀로'는 '난도'에게 의지할 가족이자 친한 친구였을 겁니다. '홀로'에게 있어서 '난도'는 '세계'이고요. '난도'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난도'의 머리를 통해 성장하고, '난도'의 감정을 통해 사랑도 느끼게 되니까요. 서로에게 부모..
드라마 이야기
2020. 5. 2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