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열아홉 번째 편지 - 반찬 -
엄마.내 휴대전화 달력앱에는 말이야.엄마가 반찬을 보내준 날에 빨간색의 반질반질하고 반짝반짝한 꿀단지 같은 스티커를 붙여 놔. 나에게 엄마가 보내준 반찬은 꿀단지거든!나름 가장 예쁜 스티커야~! 반질반질.반짝반짝.동그라한 꿀단지. 그 속에는 엄마의 정성이 들어 있지.그 속에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 있어.그 속에는 엄마의 사랑이 들어 있잖아. 그래서 난 가장 예쁜 스티커를 달력에다가 붙여 놔. 엄마.고마워.고생 많았어.감사해.항상 날 생각해줘서. 항상 힘든 걸언제나 당연하게 여기고 흔하게 여기는엄마에게난 어떻게 해야 둘려드릴 수 있을까..내가 받은 사랑의 1/10도 돌려드리지 못했는데..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8. 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