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이프 온 마스 8화
자신이 봐 왔던 앞면과 전혀 다른 뒷면을 보게 된다면 사람은 어떠한 기분이 들까요? 앞면에 대한 인상이 좋으면 좋을수록 뒷면과의 갭에 더 실망할 겁니다. 그런데 그게 사랑하는 가족이라면요.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한 아버지. 그리고 어느 여성을 폭행하는 피 묻은 얼굴의 아버지. 한태주는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관 살인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강동철과 한태주, 이용기, 조남식은 긴급하게 한충호의 본가를 찾아갑니다. 새벽부터 찾아온 경찰과 한충호의 행적을 묻는 강동철의 고압적인 태도에 한껏 긴장한 김미연. 어린 태주를 고모인 한말숙에게 맡기고 나가 있으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보여줄 풍경은 아니지요. 강동철은 집안 곳곳에 여행을 갈 흔적이 있는 걸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깁니다. 결국 집안을 ..
드라마 이야기
2020. 8. 3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