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리 위의 망부석 강아지 사연을 보고..
최근에 뉴스를 보다가 안타까운 뉴스를 하나 읽었습니다. 우한시에서 한 강아지가 망부석이 되어 하염없이 강물만 바라보는 기사였는데, 그 이유가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주인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산책을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마지막 주인을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마지막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저 물에 숨어버린 주인을 기다리는 걸까요? 강아지는 아마 산책을 나가자는 주인의 말에 기뻤을 겁니다. 주인과의 바깥 산책은 강아지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일일 테니까요. 주인의 감정이 평소와 같았는지 달랐는지 강아지는 알았을까요? 아니면 몰랐을까요? 항상 같았을 수도 오늘 하루 달랐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있어서 주인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사람, 어떤 상태이든지 그저 아낌없이 사랑을..
신문 이야기
2020. 6. 11.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