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예순아홉 번째 편지 - 태교 -
엄마.우리 엄마는 나를 뱃속에 품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우리 엄마는 나를 뱃속에 품고 있을 때 힘들지 않았어?우리 엄마는 나를 만나는 순간이 다가올 때 무섭지 않았어? 나는 모르긴 몰라도엄마 뱃속에서 아주아주 잘 지냈을 거야.행복하게 지냈을 거야. 엄마.엄마는 나를 위해서 태교로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보고클래식을 들었지. 그 때문일까?어릴 때부터 나도 그림 보는 거 좋아하고 클래식 듣는 거 좋아했잖아.예술적 소양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여전히 지금도 보고 듣는 게 좋아. 아마도 엄마의 뱃속에서 엄마를 통해 느낀 감정이 좋아서 그런 거 같아. 색이 포근하고 따뜻한 풍경화를 보러 가자, 엄마.엄마와 나의 눈에 비치는 세상처럼,엄마와 내가 함께 있는 세상처럼,포근하고 따뜻한 풍경화를 보러 가자, 엄..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1. 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