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아지에게 "기다려"라는 말.
보통 이런 말들을 하지요. 강아지는 "버려졌다", "버렸다"라는 개념이 없다고. 그래서 주인이 자신을 버렸다는 걸, 주인에게서 자신이 버려졌다는 걸 추호도 생각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세계에는 없는 개념이니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범주의 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버려진 게 아니라 보호자가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혹은 자신이 놓쳤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 말을 처음 접한 건 아주 예전에 『동물농장』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 말이 굉장히 가슴이 저릿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강이지는 절대 버려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거라 생각하는 그 마음에, 인간은 전혀 보답하지 못하고 버리는구나..라고 생각하니 불쌍했습니다. 안쓰럽고요. 그리고 이후에도 비슷한..
신문 이야기
2021. 1. 20.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