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쉰한 번째 편지 -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
엄마.예전에 『미스 와이프』라는 영화를 봤어. 한 변호사가 병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의 육체에 들어온 이야기였어.그런데 다른 이의 육신에 들어오고 보니 그 여성은 남편도 있고 딸도 아들도 있었던 거지.가족의 사랑을 엄마의 마음을 모르던 여성이 그 가족과 지내면서 가족의 애를 느끼는 그런 내용이었던 거 같아. 하루 아침에 달라진 엄마.하지만 예전과 다른 부인이자 엄마의 모습에 남편과 딸은 엄마가 오래 아팠기 때문이라 생각을 하고 말야.다만 어린 아들만이 엄마가 엄마가 아니라고 의심을 해.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엄마라 믿어.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기에, 주인공은 그들이기에 이것이 당연하겠지.이러한 설정이 당연하겠지.. 하지만 말야, 엄마.난 참 이 영화가 보는 내내 이상했어. 엄마..난 말야,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12. 15.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