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드러운 거리, [일본] 아저씨 도감_타인에 대한 관심
언제부터인가 지하철을 타도 사람들은 스마트 폰만 바라봅니다.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들고 있는 광경을 본 게 참 오래된 기억인 거 같네요. 저도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데, 견딜 수 있을 때까지 2G 폰을 사용했었네요. 아마 2014년까지 2G 폰을 사용했었던 거 같습니다. 꽤 늦은 스마트 폰 데뷔였지요. 바꾸게 된 계기는 제가 사용하는데 불편해서 바꾼 것이 아니었습니다. 2G를 사용해도 전 불편한 건 없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아닌 일터와의 관계였습니다. 일하는 곳에서 항상 저 때문에 카톡 공지를 문자로 따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장문(일명 멀티문자였죠) 문자를 받을 수도 없는 지경에까지 휴대폰이 자신의 이제 것까지의 노고를 치하하며 은퇴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새 문물(?!)에 크..
책 이야기
2020. 5. 19.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