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일흔두 번째 편지 - 결혼 -
엄마.흔히들 말하는 결혼적령기의 자식을 보는 심정은 어떠할까?그런 결혼적령기의 자식이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면? 드라마 속에서 보면 말이야, 그런 자식들에게 부모님은자식의 등짝을 사정없이 찰싹찰싹!귀에 피딱지가 앉도록 잔소리 폭격!혼이 빠질 만큼 인신공격! 자식의 반응도 다양하지.반항하다가 매를 더 버는 경우!득도한 도사 같은 경우!눈이 이미 다른 세계에 착륙한 경우! 어떠한 형태이든 간에걱정에서 비롯된 부모님의 태도이고그런 걱정을 알기에 듣고 있는 자식의 태도겠지. 난 어떠한 경우일까?최소한 엄마는 드라마 속의 부모님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 엄마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지.그러다가 몇 해 전부터 이야기했어. ㅇㅇㅇ아.엄마랑 아빠는 평생 ㅇㅇㅇ 옆에 있고 싶어. ㅇㅇㅇ 옆에서 늘 지켜 주고 싶어.하지..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9. 27.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