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여덟 번째 편지 - 방습제 -
2025.02.10 by 푸른안개숲
코트 주머니에서,패딩 주머니에서,구두에서,운동화에서,핸드백에서,옷장에서,신발장에서, 항상 발견되는 방습제. 엄마가 이곳저곳에 넣어둔 방습제.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이 찾아.손으로 쓰다듬고는 슬쩍 웃고 다시 엄마가 둔 대로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이 숨겨 놔.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2. 10.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