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서른여덟 번째 편지 - 어죽 -
엄마.예전에 아빠랑 어죽을 먹으러 간다고 했잖아.그때가 엄마와 아빠가 처음 어죽을 먹어보는 거잖아. 근데 먹고 와서 엄마 아빠 둘다 어죽은 입에 맞지 않는다고 했지 ㅎㅎ정말 다시는 먹지 않을 표정이었어 ㅎㅎ 국이나 탕 요리를 좋아하는 엄마 아빠인데 정말 어죽은 입에 맞지 않았나 봐. 이후에 어죽을 먹으러 간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 그러고 보니 난 어죽을 본 적도 없구나.검색으로 봤는데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국수도 들어가 있는데 흠.. 그래도 난 추어탕과 더불어 어죽도 먹을 수 없어~노노노. 추어탕을 이야기하다가 보니 어죽이 생각났어 ㅎ어죽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는 탈락!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8. 2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