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슬기로운 의사생활 12화(최종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펑펑 운 장면에 두 군데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매 화 뭉클하고 가슴 찡한 장면들이 가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지만, 그중에서도 제 눈물샘의 버튼을 마구잡이로 누르는 에피소드가 2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에서 '양석형' 선생님의 어머니인 '조영혜' 씨(문희경 분)의 빗속 오열과, 다른 하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12화에서 '양석형' 선생님의 환자 중 만삭에 배 속에서 아기의 사망 소식을 듣고 통곡하는 어머니와 그런 마음을 동감하는 임산부님들의 침울한 모습의 장면입니다. 울음소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후벼 파서 울려버리는 연기 내공을 보여주신 배우님의 성함은 다행히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루현 배우님이시네요. '양석형' 선생님의 진단에..
드라마 이야기
2020. 7. 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