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서를 파는데 '사은품'이라는 물건을 끼워 팔고 있네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전공 서적을 샀는데, 전공 서적의 만만찮은 가격은 저에게 포인트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포인트를 가지고 책을 살까 하고 오랜만에 전공 서적이 아닌 도서로 눈을 돌렸지요. 에세이랑 시집을 보는데, 이벤트가 있네요!? 오~ 사은품을 준다고 합니다! 에세이에도 이벤트로 사은품을 주고, 시집도 이벤트로 사은품을 주고 하네요! 시기가 시기지만 이렇게 베풀어서 독자의 구매를 유도하나 봅니다. 사은품이라 하면, 사전적 의미로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사례하는 물품"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즉, 출판사에서 '우리 책을 독자께서 사 주시니까 그 고마움에 이 물품을 사례하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되겠죠. 그런데 웬걸?! 결재를 하는 창으로 넘어가니, 사은품마다 가격이 있네요?! 책 ..
책 이야기
2020. 8. 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