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백스물여섯 번째 편지 - 이마에 공 자국 -
엄마.부모는 자식이 좋아서 너무 좋아서 홀꼬 빤다(홀꼬 빨다/홅고 빨다)고 하잖아.엄마에게 나란 존재가 딱 그거지~ ㅎ 엄마는 내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어릴 때 내 이마에다가 부황자국을 만들어 버렸잖아 ㅋㅋㅋ 그래서 내가 학교에 어떻게 가냐고, 선생님이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엄마는 고민하다가 이야기했잖아.공 맞은 거로 이야기하라고 ㅋㅋㅋ 한동안 사라지지 않았지, 이마에 공 자국은 ㅋㅋㅋ내가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 가끔 그 이야기하잖아 ㅋㅋㅋ 부모에게 자식은 항상 그런 존재.그런데 자식에게 부모도 항상 그런 존재야.난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서 미칠 정도야.너무너무 좋아서 정말로 미칠 정도야.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절대 없을,그런 존재인 엄마.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유일한 존재인 엄..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5. 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