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직 한참 더위가 남았지만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고 하니
아직 올여름에 먹지 못한 여름 별미를 놓칠세라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ㅎ
그중 하나가 바로 엄마표 콩국수야!
뽀얀 콩국물은
고소한 것보다는 구수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고,
걸쭉하고 시원한 국물을 들이켜면 더위가 씻겨나가는 기분이 들어.
지역에 따라 소금을 뿌리는 데가 있고 설탕을 뿌리는 데가 있더라고.
난 아무것도 안 뿌리고 먹지만 ㅎㅎ
엄마.
오늘 높다란 하늘에 커다란 구름을 보고 있자니
더욱더 엄마표 콩국수가 생각 나.
정말 아낌없이 쏟아부은 콩국수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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