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치과에 갔어.
어제 떡볶이를 먹다가 금으로 때운 부위가 똑.. 하고 떨어졌네?!
(쫄깃쫄깃 맛있더니만..)
다니던 치과는 일요일 휴무라 결국 오늘 갔어.
떨어진 거 붙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뒤쪽이 깨지기도 했다면서 크라운을 해야 한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위이 이 이이이 잉~~!!!
의사 선생님은 마치 내 입을
만원 지하철에서 내리지 못해서
억지로 사람들 사이를 무지막지하게 벌리며 내리는
승객마냥 아주 시원하게 찢더라, 찢어.
(진짜 입술도 입술 끝도..)
아무튼 난 그 위이 이이~이이 이잉~~!!
소리를 들으면 잠이 와;;
일정한 소리라서 그런가?

치과는 아픈 게 무서운 게 아니라
돈 깨지는 게 무서워;;
하난데 아주 가볍게 수십 만 원이 넘어가 버렸어..
돈은 참 손에 쥐기는 힘든데 빠져나가는 건 너무 쉬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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