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일흔한 번째 편지 - 운동화
엄마.오늘 말이야.아빠가 내 운동화를 하얀 부분 있잖아.고무 부분인가? 굽이라고 해야 하나?아무튼 그 부분을 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해 주었어.바닥도 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해 주었어. 전체가 더러우면 전체를그 부분이 더러우면 그 부분을그렇게 쓱쓱- 원래 엄마가 해 주는 건데 오늘은 아빠가 해 주었어.아빠는 운동화를 사면 꼭 운동화 끈을 다시 풀어서 매어주잖아.엄마는 꼭 나의 운동화를 씻어주고. 내가 그래서 아빠에게 고맙다고 하니아빠가 이야기하더라. 네 엄마가 예전부터 운동화 이 부분을 항상 깨끗하게 해 줘.그래서 예전부터 사람들이 항상 나보다 신발까지 깨끗하다고 이야기했어.네 엄마가 항상 나한테 이렇게 해 주니까. 엄마가 가르쳐 준 거네. 응, 엄마가 가르쳐 준 거지. 엄마,오늘도 나는엄마랑 아빠 덕..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1. 4.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