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스크 속 세균 덩어리. (부제: 그러나 안 쓴 게 더 위험 덩어리.)
요즘은 장마라 꿉꿉한 날이 잦네요. 오늘도 비가 아침부터 내리더니 오후 정도 즈음에 그쳤습니다.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날 만큼의 비는 당연히 걱정이 되고 일어나면 안 되지만, 적당히 내리는 비는 싫어하는 편은 아니어서 뭐 그냥저냥이지만 (비가 오는 날 가장 좋은 것은 한가로이 카페에 앉아서 창문을 두드리는 빗줄기를 느긋하게 보는 거지만요) 꿉꿉한 공기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다 보니 찝찝한 마스크 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깥도 습도, 마스크 속도 습도. 더군다나 저는 말을 하는 직업이어서 타인을 위해 저를 위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세상 찝찝할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마스크 안 쪽 피부 트러블은, 훗. 눅눅한 기온의 장마 속에 마스크도 문제지만, 장마가 끝나면 폭염 속에 또 어찌 ..
신문 이야기
2020. 7. 24.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