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일흔아혼 번째 편지 - 존경하다 -
엄마,어제 우연히 지갑을 정리하다가 메모를 발견했어.학창 시절에 쓴 장지갑 안에 엄마의 메모가 있더라. 사랑하는 내 강아지사랑하는 내 강아지존경하는 내 강아지 엄마는 자식인 나에게도 존경한다는 말을 종종 하잖아.나에게도 남에게도 엄마는 진심 어린 말로 이야기해.어려도 자식이라도 참 존경할 게 많다고. 항상 나라는 존재를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더 가치 있게 봐 주는 엄마. 그런 엄마 덕분에난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 그리고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너무나 잘 알고 있고,그로 인해 항상 든든해. 고마워, 엄마.사랑해, 엄마.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1. 1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