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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일흔아혼 번째 편지 - 존경하다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5. 1. 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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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꽃의 꽃말은. (출처: 픽사베이)

 

엄마,

어제 우연히 지갑을 정리하다가 메모를 발견했어.

학창 시절에 쓴 장지갑 안에 엄마의 메모가 있더라.

 

사랑하는 내 강아지

사랑하는 내 강아지

존경하는 내 강아지

 

엄마는 자식인 나에게도 존경한다는 말을 종종 하잖아.

나에게도 남에게도 엄마는 진심 어린 말로 이야기해.

어려도 자식이라도 참 존경할 게 많다고.

 

항상 나라는 존재를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더 가치 있게 봐 주는 엄마.

 

그런 엄마 덕분에

난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

 

그리고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로 인해 항상 든든해.

 

고마워, 엄마.

사랑해, 엄마.

 

'어머니의 사랑'이래.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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