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서른한 번째 편지 - 마음 날씨와 기상청 -
우리 OO이 안 좋은 일 있어?우리 OO이 무슨 걱정 있어?우리 OO이 오늘 기분이 좋네?우리 OO이..우리 OO이.. 엄마.엄마는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아는 거 같아.말하지 않아도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단박에 파악해 버리거든. 내 마음 날씨가흐린지맑은지비가 오는지바람이 부는지 엄마는 다 알아버려.내 마음의 날씨를 바로 알아차리는 나만의 기상청인 엄마에게속이려야 속일 수가 없네.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3. 5.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