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슬기로운 의사생활 9화
이번 화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이익준' 선생님의 환자 사연이겠네요. 물론 보는 이마다 느끼는 정도와 어디에 더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단연 저 사연이었습니다. 딸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서 살을 확 빼버리고 등장한 아버지의 사연 말이에요. 사연도 사연이지만, 분장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등장할 때 그다지 의식을 하고 보지 않아서 인지 분장을 그렇게 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시 보니 목 언저리 부분에 살짝 티가 나기는 했지만 그건 의식을 하고 보았을 때이고, 정말 처음에는 전혀 분장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물론 배우님의 연기력 때문이기도 했지만요. '이익준'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품새와 걸어갈 때의 발 품새가 영락없는 비만인 분의..
드라마 이야기
2020. 7. 1.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