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이백마흔여섯 번째 편지 - 처음이라서 -
엄마..엄마는 나에게 종종 이야기하잖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다시 (나의 애칭) 아기가 되면 잘 키워 줄 수 있는데..라며 아쉬워하고 미안해하잖아. 나도 그래.나도 자식이 처음이라 다시 내가 아기가 되면 정말 잘 효도할 수 있는데..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해.. 왜 엄마의 나이가 되어야 알까?왜 왜 왜 경험해야 알까?미리미리미리 알았더라면 정말 엄마에게 부족함 없이 효도할 수 있는데..왜 엄마의 나이가 되어야 알까?왜 왜 왜 경험해야 알까? 미안해..미안해..미안해..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9. 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