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열세 번째 편지 - 운전 실력 -
엄마.오늘 차 점검을 하려고 익숙한 곳이 아닌 처음 방문하는 곳으로 운전을 해서 갔어. 방문하기로 한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도착했어 ㅎㅎㅎ워낙 길치라 사전에 미리 걸어서 방문을 했는데,역시나 길치는 운전을 해도 길치.. 내비게이션의 말에 충분히 귀 기울였는데도 불구하고마치 영화 속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안타깝게 스쳐 지나는 듯이점점 내 뒤로 멀어져 가는 정비소...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외치는 남주인공의 대사처럼핸들을 다시 돌렸어. 드라마처럼 멋있게 휘익 꺾은 것이 아닌세상 움찔움찔대면서. 지난번에 다른 곳에서 엔진 오일을 갈 때도이번에 점검을 받을 때도 역시나 들은 말,연식에 비해 차 관리가 참 잘 되었다는 이야기! 역시 엄마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소중히 대해.안타깝게도 우리 차는 나를 만나고..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11. 7.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