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모토 오사무 님의 『도토리의 집 1』_게이코의 이야기
어느 날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기 울음소리가 없는 조용한 분만실에 엄마는 불안합니다.그렇게 소리 없이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야마모노 오사무 님의 『도토리의 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총 7편의 작품으로 그중 1편은 게이코 가족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가 없던 아이는 2살이 되던 해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발달장애, 청각장애라는 진단을 받습니다.그렇게 아이는 자라고 소통이 불가능한 관계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자신의 표현은 엄마와 자신을 때리는 것이며, 엄마의 일상은 아이의 행동을 저지하며 폭력을 고스란히 받는 것이었습니다.이러한 매일 속에 게이코의 엄마와 아빠는 지쳐갑니다.그들에게 아이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었지요...
책 이야기
2025. 1. 20.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