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사십한 번째 편지 - 풍선 -
엄마.언제였을까?유치원생이었을 때일까? 엄마, 아빠가 선물로 사다준 풍선에내가 기뻐하며 아주 힘차게 불어서 가지고 놀았잖아.엄마랑, 아빠랑 풍선을 불어 방 안에 뿌려놓았잖아. 기뻐하는 내 모습이 흐뭇해서였을까?다음에도 엄마, 아빠는 선물로 풍선을 사다 주었지. 동그란 풍선뿐만 아니라 길쭉한 모양의 풍선,하트 모양의 풍선도 선물로 주었어. 역시나 우리 가족 푸푸~ 풍선을 불었어.내 방 한가득 바닥에 깔린 풍선에 한껏 기분이 좋았어. 그렇게 행복이 풍선처럼 부풀어 났어.그렇게 기쁨이 풍선처럼부풀어 났어.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3. 1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