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서른두 번째 편지 - 좋은 거다, 행복한 거다 -
엄마. 내가 난 가끔 주체하지 못할 만큼 먹는 거 같아 ㅎㅎ폭주기관차처럼 폭주하는 식욕!! 그래서 나는 배부름에 한탄하듯 투정부려.내가 먹었으면서 말이지 ㅎㅎ 으~ 배불러! 그럼 엄마는 항상 이야기해. 좋은 거다, 행복한 거다. 맞아.먹고 싶어도 충분히 먹지 못하는 사람이 몇이고,굶는 사람이 몇이겠어. 엄마는내가 나의 배부름이당연한 것이 아님을,언제나 누구나 누릴 수 있음이 아님을,그리고 그러함을 기뻐하고 행복해하기를 바라. 그래서 엄마는 항상 이야기해.내가 배부름에 질려하면 항상 이야기해줘.잊지 않도록 이야기해줘. 좋은 거다, 행복한 거다.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4. 11. 26.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