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부치는 삼백일흔네 번째 편지 - 영수증 확인 -
엄마, 엄마는 한 달 동안 영수증을 모으고 확인한 후에 버리잖아. 예전에앱도 없던 그 시절에신용 카드를 사용하고 나면 사용내역서를 종이로 받던 때에,(물론 지금도 신청을 하면 종이로 받기는 하지만)어느 날은 사용내역서와 영수증을 비교하는데금액이 달랐다고 이야기를 했잖아.금액이 더 나왔다고. 그래서 신용 카드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그럴 리가 없다고 이야기를 들었지.그 당시에도 꼼꼼한 엄마는 영수증을 모았잖아.그래서 그걸로 취소가 되었던 게 취소가 되지 않아서결제 처리가 두 번 되었던 걸 밝혔어. 그리고 은행에서도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잖아.그때도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어서 해결되었고. 결국 둘 다 전산 상의 오류라고 제대로 처리가 되었고,엄마는 그 일을 계기로 그렇지 않아도 꼼꼼히 모으던 영수증을 계속 유지하..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2025. 1. 7.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