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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열한 번째 편지 - 다 괜찮아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7.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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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다 괜찮다고 이야기하잖아.

 

다 괜찮아.

다 괜찮아.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응원해 줘.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믿어 줘.

 

그래서 엄마가 나에게 하는 말은 항상 똑같아.

 

다 괜찮아.

다 괜찮아.

 

엄마는 나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해.

엄마는 나의 기분을 가장 먼저 생각해.

엄마는 나를 우선으로 생각해.

 

그래서 엄마는 엄마의 욕심을 나에게 내비친 적이 없어.

엄마의 미련을 나에게 투영하여 대리만족을 한 적이 없어.

 

엄마가 욕심이 없을 수도 미련이 없을 수도 있어.

그럴 수도 있지만, 엄마는 나에게 절대로 그런 걸 요구한 적도 없어.

 

오직 엄마가 하는 이야기는 항상 똑같아.

 

다 괜찮아.

다 괜찮아.

 

엄마가 나를 얼마나 믿어주는지 항상 정말 항상 충족될 만큼 느껴.

충족이 되다 못해 넘쳐날 만큼 느껴.

 

엄마는 날 항상 믿어 줘.

엄마는 항상 날 응원해 줘.

 

그래서 항상 감사해.

항상 감사해.

 

생명을 탄생시키는 물과 같은 존재.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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