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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이백열여덟 번째 편지 - 태교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8.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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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 가느다랗고 여린 몸으로 어떻게 날 열 달간 품었어?

많이 힘들었지?

많이 고생했지?

고마워.

고마워..

 

엄마는 나를 가졌을 때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했잖아.

그래서인가?

난 어릴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좋아했잖아.

물론 지금도 좋아하고.

 

그리고 그림도 많이 보았다고 했지.

그래서인가?

나도 그림을 보는 걸 좋아해.

그다지 못 그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뱃속에서 엄마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던 그때,

엄마는 나에게 얼마나 많은 말을 걸어 주었을까?

엄마는 나에게 얼마나 많은 걸 보여주려고 했을까? 

 

이렇게 배를 드러내고 있는 임산부는 없겠지?! (AI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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