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당이 떨어진다고들 하잖아.
요즘 당이 떨어지는 거 같아.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어 ㅎㅎ
한다고 해도 일은 계속 쌓이고,
끝났다고 생각한 일은 또 터져서 도돌이표 찍고.
아휴~ 힘들다, 힘들어.
그래서 달달한 사탕을 샀어.
당이 떨어지면 역시 사탕이지?
엄마가 좋아하고 아빠기 좋아하는 사탕, 스카치 캔디를 샀어.
입 안에서 익숙한 향이 퍼지고
대굴대굴 굴리며 녹여 먹어.
어떨 땐 과감하고 부셔 먹기도 하고 말이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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