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릴 때 말이야.
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말이야.
껌 한 통에 들어있는 껌을
담대하게 한 번에 다 까서
거침없이 챱챱 씹어서
훌륭하게 큰 껌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능숙하게 잘 불 수 있는,
그런 거라 생각했어.
이제는 턱관절을 생각하고 있지만 말이야.
그땐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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