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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사백여든다섯 번째 편지 - 치토스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5. 5. 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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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트에 가서 오랜만에 추억의 과자 '치토스'를 샀어.

 

어릴 때 TV 광고에 보면

치타인지 뭔지 하는 동물이 항상 고생고생하며 

치토스를 먹으려고 하지만 

결과는 항상 먹지 못하고 끝났잖아.

그리곤 항상 '언젠간 꼭 먹고 말 테야!'라고 외치며 

만화 같은 광고가 끝났어.

 

시리즈인 그 광고가

주구장창 나오더니

어느새 더 이상의 후속 없이 나오지 않네.

 

결국 치타인지 뭔지 하는 동물은 치토스를 먹었을까?

걘 못 먹어도 난 내일 먹어야지 ㅎ  

 

촵촵촵. (AI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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