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코니코일기_가족의 형태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서 본 어떤 문구가 아직까지도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여보, 내 애와 당신 애가 우리 애를 때려요." 아마 도덕책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의 사회를 암시하는 표어 중에 하나였던 거 같아요. 지금은 흔한 이야기지만, 그 시절, 그리고 어린 저에게는 꽤나 인상 깊었던 글귀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 깊은 인상을 받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요. 어찌 되었든 이 문구는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세상은 참 급변하는 물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4인용 식탁은 마치 가족 단위의 상징 같은 존재였거든요. 교과서에서도 TV에서도 흔한 낙서 같은 그림에서도 '엄마, 아빠, 형/누나/오빠/언니, 나'란 식의 4인 구성.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새 3인이..
책 이야기
2020. 5. 18.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