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3, 4회 (2018)
3, 4회는 인물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 듯합니다. 그리고 우서리(신혜선 분)가 공우진(양세종 분)과 유찬(안효섭 분)과 동거를 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공우진과 유찬의 성격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첫 장면! 자신의 집이라 오해하고 들어온 우서리에 대해,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공우진은 자신의 공간에서 얼른 퇴장하기를 바랍니다. 반면 마음 여린 유찬은 집 계약을 했던 할아버지에게도 전화를 해 보고, 경찰에게 가보라고도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또한 우서리가 팽/덕구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도, 공우진은 짠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해 줄 일은 없기에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유찬은 짠해서 감성적으로 바라보지요. 감성적으로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공우진의 예전..
드라마 이야기
2021. 1. 12.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