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장마는 작년과는 다른 스케일
요즘 비가 참 많이 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비가 오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홍수와 같이 자연재해가 발생할 정도의 비는 걱정이 되지요. 또한 그렇게까지 오면 안 된다고, 안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작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2019년 여름은 분명 폭염이었고, 열대야가 무척 긴 기간 동안 지속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밤의 숨 막히는 더위, 그 낮의 더 숨 막히는 더위. 그리고 뭣보다 '마른장마'! 분명 작년 여름에는 비가 자주 오지 않은 듯합니다. 되려 장마라고 하는데 햇빛 쨍쨍한 날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저 뇌리 속에 남은 것은 푹푹 찌는 더위, 더위, 더위. 그런데 올해 장마철에는 작년과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정말 자주 비가 내리고..
신문 이야기
2020. 7. 27.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