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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마흔한 번째 편지 - 예쁜 건 내 거라는 엄마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2. 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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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과일을 깎아도 예쁜 부분을 나에게 줘.

엄마는 과일을 주더라도 예쁜 것만 나에게 줘.

엄마는 음식을 줄 때도 예쁘게 만든 걸 나에게 줘.

엄마는 뭐든지 예쁜 걸 나에게 줘.

 

엄마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사랑으로 넘쳐나. (출처: 픽사베이)

 

엄마.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나에게

아낌없이

망설임 없이

욕심 없이

거리낌 없이

그렇게 나에게

다 양보할까?

 

엄마로 인해 느끼는 세상은 항상 포근해. (출처: 픽사베이)

 

엄마는

당연하다고 말하겠지.

실제로도 당연하게 말하고.

 

항상 귀하게 날 대해 줘.

항상 소중하게 날 대해 줘.

항상 사랑스럽게 날 대해 줘.

항상 유일한 존재로 느끼게 해 줘.

항상 나에게 사랑으로 충만하게 느끼게 해 줘.

 

엄마 덕분에 난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배풀어. (출처: 픽사베이)

 

엄마.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

그 모든 걸 담을 수 없고

그 모든 걸 보답할 수 없어.

어떻게 해야 그 우주보다 넓고 깊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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