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내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던 것이 5월 29일부터였으니까 대략적으로 한 달 반 정도가 흘렀네요.
공공시설의 문을 열게 된 데에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정부가 이 지역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한 데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물론 입장객 수를 제한한 개문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른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방역에 방점을 둔다면 실내 공간인 박물관이나 문화시설을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서 특히 에어컨이 가동되는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시설의 문을 여는 것은 확산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이런 조치를 했을 때 정말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지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봤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이 방학을 맞고 휴가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꼭 열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모이게 하는 것보다 온라인(관람)을 강화하는 편이 어떨까 싶다고 말이지요.
공공시설의 문을 열게 된 배경이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어서'라는데,
기사문의 내용을 읽다가 실제로 그런지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7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서울시 누적 확진자 추이'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이지만, 그래프의 점을 확인하시면 신규 확진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월 19일에는 1474명이고, 전일인 18일에는 1464명이네요. 따라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을 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전체적으로 그래프를 보면 계속 상승선을 그리고 있으며, 결국 7월에 신규 확진자 0명인 적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서울시 누적 확진자 추이'입니다.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그리고 23일, 28일과 29일 그리고 30일이 미묘하여 기간을 재설정하여 확인하니,
14일 1113명, 15일 1120명으로 전일 대비 7명 증가하였습니다.
21일 1219명, 22일 1224명, 23일 1230명으로 22일에는 5명, 23일에는 6명이 증가하였습니다.
28일 1298명, 29일 1305명, 30일 1312명으로 29일에도 30일에도 전일 대비 7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6월에도 확진자 수에 따라 상승 구간만 있을 뿐 일정 구간은 없습니다.
그리고 공공시설의 문을 닫은 5월 29일부터 7월 19일 현재까지의 ''서울시 누적 확진자 추이'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연일 상승 구간만 있습니다.
그럼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어서'라고 하였으니 비교 구간이 있으면 좋을 듯하여, 5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의 그래프를 보았으니, 3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의 '서울시 누적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5월 29일부터 7월 19일을 세어 보니 62일이더군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62일의 기간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럼 아래의 그래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듯한가요?
정부는 또한 '교회 소모임 금지'에 대한 해제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755625&isYeonhapFlash=Y&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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