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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일흔아홉 번째 편지 - 순두부찌개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3.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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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일 끝나고 동료와 함께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어.

그러고 보니 우리도 순두부찌개 많이 먹으러 갔는데, 그렇지?

 

방학 때 내가 가면 항상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단골 가게인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갔잖아.

엄마와 나는 순두부찌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1시간 동안 엄마와 나의 드라이브 데이트기도 해~.

 

엄마와 나의 단 둘의 데이트♡

 

이게 뭐야? 순두부찌개야 ㅋ (AI 이미지 생성)

 

원래 우리가 오랫동안 갔던 단골 가게는 좀 더 멀리 있었잖아.

정말 오랫동안 다녔기 때문에 사장님도 직원 분들도 우리를 알잖아.

항상 손님이 넘치는 가게에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갔지 ㅎㅎ

 

그러다가 어떤 이유인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다른 순두부 가게로 옮겼고, 엄마랑 나는 거기도 부지런히 가서 단골 가게가 되었잖아 ㅎㅎ

 

날이 좋은 날

날이 따뜻한 날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

 

우리는 단골 가게로 떠나.

 

요런 분위기는 절대 아니지만 좀 더 크면 비슷하기도 한듯?! (AI 이미지 생성)

 

가는 길은 항상 맑음!

기분도 항상 맑음!

엄마랑 어디를 가든 항상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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