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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아흔 번째 편지 - 라면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3. 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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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집은 가끔 라면을 먹잖아.

어릴 때부터 라면을 먹는 날이 있었던 거 같아.

별식처럼 가끔씩 라면을 끓여서 먹었던 거 같아.

우리 가족이 가끔 먹던 별식. (AI 이미지 생성)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진라면 순한 맛~!

그리고 또 좋아하는 건 육개장 컵라면~!

 

항상 진라면을 먹을 때는 순한 맛을 먹었어.

라면 중에는 제일 맛있다고 엄마는 이야기를 하잖아.

그리고 컵라면은 면이 얇고 부드러워서 좋아하고 말이야.

그중에서도 육개장 컵라면을 좋아하고.

 

여전히 가끔 먹는 우리집 별식. (AI 이미지 생성)

 

우리 엄마는 라면을 좋아해~!

점점 밀가루 음식이 부대껴서 먹지 않게 되었지만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라면을 좋아했어.

 

하지만 난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잖아 ㅎㅎ

라면을 먹을 때도 면은 먹지만 국물을 덜어서 먹지는 않고.

그래서 엄마는 라면을 먹을 때면 나를 위해 밥 한 공기를 퍼 주었어 ㅎㅎ

먹기 싫으면 밥 먹으라며 날 위해 밥 한 공기를 퍼 주었어..

 

라면의 짝은 김치와 김밥이려나? (출처: 픽사베이)

 

엄마.

오늘 라면을 먹었어.

엄마가 좋아하는 육개장 컵라면을 먹었어.

가끔 라면을 먹어.

가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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