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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백예순여섯 번째 편지 - 전자레인지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6.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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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제 모든 대상을 사랑하고 애정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엄마에게 편지를 쓰다가 떠올랐어.

우리 집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가 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사용하고 익숙한 나의 생활필수품 전자레인지. (출처: 픽사베이)

 

엄마 나에게 항상 이야기하잖아,

나랑 걔랑 동갑이라고 ㅋㅋㅋ

 

내가 태어난 해에 샀던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고장 한 번 없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잖아.

 

옛날에 만든 가전제품이 좋다고

옛날에 만든 가전제품이 고장 없이 좋다고

견고하다고 튼튼하다고 

우리 집 전자레인지를 보면서 항상 이야기하잖아.

 

나와 함께 커 간 전자레인지야, 안녕. (출처: 픽사베이)

 

진짜 그런 거 같아.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나랑 친구 ㅎ

나와 함께 자란 친구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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