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제 모든 대상을 사랑하고 애정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엄마에게 편지를 쓰다가 떠올랐어.
우리 집 전자레인지!
엄마 나에게 항상 이야기하잖아,
나랑 걔랑 동갑이라고 ㅋㅋㅋ
내가 태어난 해에 샀던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고장 한 번 없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잖아.
옛날에 만든 가전제품이 좋다고
옛날에 만든 가전제품이 고장 없이 좋다고
견고하다고 튼튼하다고
우리 집 전자레인지를 보면서 항상 이야기하잖아.
진짜 그런 거 같아.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나랑 친구 ㅎ
나와 함께 자란 친구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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