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가 종종 말하는 나의 발음,
바로 "여보세요."ㅎㅎㅎ
"여으셰어"
내 발음이 이렇다고 이야기하잖아 ㅎㅎ
그러면서 어릴 때 귀엽다고 발음 교정을 안 해줘서
지금까지도 못 고치고 그런 게 아니냐며 걱정 ㅎㅎ
그런데 엄마.
이건 엄마 한정이야.
내 발음이 얼마나 또박또박한데~.
엄마에게만 이렇게 발음을 하는 거야.
일상에서는 다른 사람한테는 정확하게 발음해ㅎㅎ
엄마에게는 항상,
"여으셰어" 지 ㅎㅎㅎ
엄마에게 항상,
이야기하고 싶다.
"여으셰어"
엄마와 항상,
이야기하고 싶다.
"여으셰어"
"여으셰어"
"여으셰어"
"여으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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