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가요?
누군가의 딸, 아들. 누군가의 엄마, 아빠. 누군가의 할머니, 할아버지. 누군가의 동생. 누군가의 형, 누나, 오빠, 언니. 누군가의 친우. 누군가의 든든한 동료. 누군가의 반가운 손님 등등. 우리는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것 하나 내가 아닌 게 없고, 어느 것 하나만 나의 것도 아닌, 여러 상황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치열하게 때로는 고단하게, 그러나 자랑스럽게 또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지요.
이 책은 한창 직업에 대해 '내가 계속 걸어온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읽은 책입니다. 우와, 소방관이래. 그런데 아이들도 키우는 사람이래. 대단하다, 힘들겠다.. 등을 생각하며 내가 모르는 소방관의 일을, 내가 생각하는 소방관의 이미지를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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