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의 끝은 뭘까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극한으로 가려는 것일까요?
이 무서운 현상의 결과는 뭘까요?
얼마나 무서운 피해가 발생할까요?
왜 그렇게 될 때까지 인간은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환경오염을 저지르고 그 피해 속으로 달려드는 걸까요?
제 어릴 때(라테~♬)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라는 단어 따위는 없었습니다. 지긋지긋한 황사는 있었지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전혀 없는 단어였지요. 마스크는 감기 걸렸을 때나 끼는 대상이었지,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끼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굉장한 장마로 인해 장마철의 피해가 있기는 했지만 요즘 아열대성 장마와 같은 성질이 아니었습니다. 외국이네요~, 외국. 쩝! 아열대성 과일을 뭐 수입할 필요가 있나요? 여기서 제배해서 수확해 먹으면 되지, 쩝!
또 어릴 때는 그렇게 여름에 치솟는 고온! 태양과 맞짱 뜰만큼의 패기(?!) 있는 무더위, 열대야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항상 '역대', '역대', '역대'라며 타이틀 갱신을 하고 있지요.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이미 6월 초부터 무척 더웠습니다만. 흑흑.
아무튼 이제는 아침에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체크하고 밖에 나가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네요. 코로나 19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전에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마스크 필수였지요. 감기 걸릴 때나 쓰는 필수품이 아니라 생활의 필수품, 이제는 생존의 필수품인 '마스크'.
그런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이어서 또 다른 환경오염 현상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서부 11곳의 외딴 지역에서 미세 플라스틱 비가 내린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은 많은 연구진들이 연구 결과보고서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일반인들도 정보를 접할 수 있게 기사로도 많이 나왔고요. 하~ 그런데 미세 플라스틱 비라니요?!
이번 조사로 인해서 미세 플라스틱이 일상생활과 바다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하네요.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하는 걸 보니 이미 대기 중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존재하고 그 위험성이 계속 연구 조사에서 발표되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북극 지방에서 미세 플라스틱 눈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북극 지방에서 미세 플라스틱 눈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결국 이 또한 대기 중에 이동을 하여 북극 지방까지 간 것이겠지요. 무섭습니다, 정말.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이렇게 비로 인해 쌓이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이 1000t 이상이 될 거라고 하니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도심에서 발생한 미세 플라스틱이 폭풍 등의 기상 영향으로 대기로 올랐다가 비와 눈에 섞여 땅으로 떨어지고 이보다 더 작고 물기가 묻지 않은 미세 플라스틱은 지구의 대기 순환 시스템에 따라 대륙을 넘을 만큼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단 미국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예전 기사에서 봤던 것처럼 북극에서도 발견됐으니 언제 한반도로 넘어오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일이 되어 버렸네요. 아님 이미 넘어왔는데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걸지도 모르고요. 흑흑.
대기 중에 미세 플라스틱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는 것이 정말 말이 되는 일입니까? 공기 중에 둥둥둥. 즉, 우리가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숨 쉬는 활동이 아이러니하게도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는 것이 되어 버렸네요.
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12601012&wlog_tag3=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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