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제 꿈을 꾸었잖아.
엄마에게 뽀뽀를 하는 그 행복한 순간에
알람 소리에 깨어버린 그 꿈..
그런데 말이야.
꿈의 시작 부분에서 그 공공기관 같은 데 갔다고 했잖아.
변경 방법을 읽는데 아빠랑 나랑 서 있더라.
신청서를 내려다보며
아빠가 손으로 쓰다듬으며 읽다가
아빠가 이야기를 했어.
아직 슬퍼..
아직도 슬프다..
그래서 내가 이야기했어.
당연히 슬프지..
영원히 슬프지..
그렇게 그런 이야기를 나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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